말하자면10 그래도 그래도 살아있다 나는 또 흔들렸다. '이렇게 살고 있는게 과연 맞는걸까? 내가 아니라 누군가를 연기하고 있는것 같은데?' 몇 년째, 나는 내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내가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해 궁금증을 품고 있었다. 언제부터 였을까? 언제까지가 나 였을까? 사람들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종종 하곤 한다. 현재에 지쳐있을 때 과거로 돌아가면 지금이 바뀔 것 같다는 희망을 가져보려는게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언제로 돌아가면 지금의 내가 아닌 원하는 나로 살 수 있을까? 지금의 기억을 가진채로 과거로 간다면 지금의 내가 아닌 원하는 나로 살아 갈 수 있을까? 그러면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는 어쩌면 미래에서 온건데 기억이 지워져버린건 아닐까? 그래서 미래에서 지금으로 온 내가 더 과거로 .. 2021. 4. 26. 일단은 해보는거에요 잘하고 싶다고 어기적 거리다 보니 어느새 잊고 있었다네바쁘게 살다보니 우선순위가 바뀌고 까먹고 있었다네오랫만에 생각나서 이렇게 한글자 라도 적어본다네일주일에 한편씩은 적도록 노력해봐야겠다네 2019. 9. 30. 이전 1 2 3 다음